전 시 명 : <강.지.명 / 剛.志.明> 展
참여작가 : 강창권, Manus Eugene(김윤명) , 붓질
기 간 : 2018. 09. 19(수) ~ 09. 23(일)
초대일시 : 2018. 09. 19(수) 05:00pm
장 소 : 갤러리 인사아트(구 인사아트스페이스)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6(관훈동 119번지)
붓질_기린도_50cmx50cm_캔버스에 프린팅, 아크릴채색_2018
붓질_봉황도_50cmx50cm_캔버스에 프린팅, 아크릴채색_2018
<붓질 : “Media & Pattern”>
문양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장식적인 미술양식으로 발전되어 온 인간의 흔적 중 하나이다. 그리고 오늘날 볼 수 있는 문양의 흔적은 오랜 시간 살아남아서 이어진 옛 사람들의 기억이기도 하다.
문양은 그 시대의 인간이 품고 있는 이상적 삶이나 종교적 상징, 혹은 사회적 활동에 대한 의미를 주변의 자연물이나 상상 속의 개체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대중들로 하여금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되었다. 특정 이미지가 대중들로 하여금 쉽게 공감하고 기억 속에 각인할 수 있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이미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시각적인 형태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집어넣음으로써 좀 더 깊게 공감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 것이다. 소나무, 거북이 등이 장수를 의미하고 용이나 호랑이가 사회적 지위를 대변한다는 것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러한 상징성의 일부이다. 그리고 이렇게 의미가 부여된 이미지를 미술, 건축, 언어 등 다양한 형식의 매체를 통해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면 사람들의 기억 뿐 아니라 시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각인되기도 한다.
현대 매체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시각적 형태 또한 스토리나 성격이 부여된 캐릭터를 통해 사람들의 기억에 좀 더 깊이 각인된다. 지금의 우리들이 과거의 문양을 보며 옛 대중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캐릭터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처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마주하게 될 미래의 대중들도 그 때까지 남아있는 지금 시대의 캐릭터를 보며 그 의미를 기억할 것이다.
붓질_주작도_50cmx50cm_캔버스에 프린팅, 아크릴채색_2018
붓질_황룡도_50cmx50cm_캔버스에 프린팅, 아크릴채색_2018
붓질_일월오봉도_50cmx150cm_캔버스에 프린팅, 아크릴채색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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